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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선행으로 감동 선사한 이광옥 집배원

“서신동에 사는 주부입니다. 몇 번을 망설이던 끝에 이렇게 펜을 들고 홀로 사시는 친정 작은 어머님을 구해주신 우체국 아저씨를 간곡히 찾기위해 나섰습니다”

팽배하고 있는 개인주의로 삭막해져만 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위험에 처한 노인을 구해 낸 집배원의 선행이 뒤늦게 밝혀져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집배원의 선행은 도움을 받은 노인의 딸이 체신청장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알려져 숨은 선행의 아름다움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전북체신청 김찬기 청장 앞으로 한통의 편지가 배달 됐다.

편지에는 고마움을 전하는 애잔한 내용과 함께 현금 3만원이 동봉돼 있었던 것.

전북 전주 서신동에 산다는 한 주부는 편지를 통해 "친정 작은 어머니가 호성동의 눈 덮인 시골길에서 미끄러져 거동을 못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지나는 어느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아 '이제는 얼어 죽는구나'라고 자포자기 했었다"면서 "그 때 우체국 봉고차에서 집배원이 내리더니 작은 어머니를 업고서 집까지 모셔다 드렸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또 편지에는 "식사라도 한끼 대접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3만원을 함께 보낸다"고 적혀있었던 것.

편지를 받은 김 청장은 우체국 직원들에게 수소문, 선행의 주인공이 바로 지난 해 동전주 우체국에서 근무하고 있던 이광옥씨(42)인 것을 알아냈다.

이씨는 지난 1/4분기 전국 소포배달실태 모니터링 평가에서도 1059명의 집배원 중 29위를 차지한 친절한 집배원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었다.

이씨는 이번 선행이 알려져 주변으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받아도 "당연한 걸 왜 이렇게 칭찬하는 건지 당황스럽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씨는 또 "시골마을에서 배달을 가다보면 지나는 노인분들이 태워달라고 하지만 배달 물품이 많아 태워 드릴 수 없을 땐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업어서 모셔 드린다"면서 "나 말고 누구라도 그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청장은 지난 9일 이광옥 집배원을 직접 찾아가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며 "우편 배달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주변을 돌보는 선행을 펼쳐줘 고맙다"면서 "이와 같은 사례가 전 우정 종사원들에게도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출처 뉴시스 박원기기자 wg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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