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우편물, 가까운 우체국에서 밤 10시까지 찾으세요
2008.05.10 09:08
등기우편물, 가까운 우체국에서 밤 10시까지 찾으세요
우정사업본부 ‘야간교부 활성화 방안’ 다음주 시행
아파트 관리소에서도 손쉽게 우편물 찾을 수 있어
야간시간에 등기우편물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최대 2시간 연장된다. 또 아파트관리소나 집에서 가까운 우체국(우편취급국 포함)에서도 등기우편물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대국민 서비스 향상 일환으로 야간 등기우편물의 수령시간 연장과 수령 장소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등기우편물 배달률 향상 방안’을 마련하여 5월 13일부터 시행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등기우편물은 현재 집배원이 받는 사람에게 수령을 확인받고 배달하거나, 받는 사람이 없을 경우 우편물 도착안내서를 발행하고 2~3차례에 걸쳐 배달하고 있다.
※우편물 도착안내서
o 등기우편물 배달 시 수취인 부재 때 발행하여 우편수취함 또는 출입문에 부착
o 주요 내용
- 재 배달 예정시간
- 보관 교부 장소 및 교부시간
- 등기우편물 수령 요령 및 연락처 등
하지만, 집에 사람이 없어 집배원이 등기우편물을 배달하지 못할 때는 고객이 우체국 민원실이나 당직실을 직접 찾아 등기우편물을 수령해야 하는데, 마감시간이 밤 8시까지여서 직장인의 경우 우체국을 찾기에는 시간이 빠듯해 시간 연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이 같은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사전 조사를 최근 실시했으며, 5월 13일부터 등기 우편물의 수령시간 연장과 수령 장소 확대, 년 871만 통이나 되는 수취인부재 등기우편물을 획기적으로 감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의 시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의 세부 추진 내용을 보면,
(1) 맞벌이 부부 등 낮 시간 집에 사람이 없어 등기우편물을 받을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수령시간을 현재 밤 8시에서 물량이 많은 광역시 이상은 밤 10까지, 나머지 지역은 밤 9시까지 연장하며.
(2) 수령 장소도 배달우체국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거주지에서 가까운 창구우체국과 우편취급국(옛 우편취급소)까지 확대하게 되며, 고객이 직장처럼 등기우편물을 받고 싶은 곳을 전화로 지정하는 ‘지정배달’도 추진한다.
(3) 대리 수령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낮에 집에 사람이 없거나 외국 출장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워 집배원이 배달할 수 없을 경우 편의점, 약국,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고객이 지정한 대리수령인에게 등기우편물을 배달할 계획이다. 대리수령인 배달량은 2006년 2만8,000여 통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12만5,000여 통에 달해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5) 수도권 5개 지역 4,097세대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무인배달서비스도 전국 120개 지역 7만여세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붙임2)
(6) 수취인이 전·출입 등으로 주소가 변경된 경우 우체국에 인터넷, 전화 등으로 신고 시 해당주소지로 3개월 간 우편물을 전송하여 배달하는 서비스와 우편물 반송정보 제공서비스 활성화를 통하여 정확한 주소를 기재토록 하여 주소 및 수취인 불명 등으로 년간 2,490만여 통에 달하는 반송우편물을 대폭 줄여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서비스가 본격 시행될 경우 고객들은 등기우편물을 한결 편하게 받게 되고 집배원도 업무량이 줄어 사회적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경원 본부장은 “고객이 등기우편물을 받는 시간을 연장하고 받는 곳을 확대한 것은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펼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 4만3,000여 직원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 해결하는 ‘예스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편서비스 이용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우체국콜센터(1588-1300)에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문의/우편배송팀 박기섭(2195-1232)
-출처 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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