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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우체국 집배원 김정순씨, 배달중 할머니 목숨구해김정순.jpg

 
의식을 잃고 길거리에 쓰러져 있던 노인을 업무 중 우연히 발견한 집배원이 응급조치 끝에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게다가 당시 다른 행인들은 쓰러진 노인을 보고도 그냥 지나쳐 하마터면 사망에 이를 수 있었던 상황으로 밝혀졌다.

 무주우체국(국장 노인환)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께 무주읍 공정마을의 송순례(81세)씨가 마을주변 도로위에서 지병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위급한 상황에 처했고 마침 업무차 그곳을 지나던 무주우체국 소속 김정순(58세)집배원이 할머니를 발견하고 급히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살린 후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발견당시 호흡이 멈췄던 송 씨는 김 집배원의 심폐소생술로 호흡이 돌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연은 노인의 딸과 손녀가 18일 무주우체국을 방문해 가족의 목숨을 살려낸 집배원에게 전해달라며 사과 1박스를 전달하면서 비로소 알려졌다.

 

 송 노인의 딸은 “저의 어머니의 목숨을 살린 집배원이라서가 아니라 평소에도 늘 친절한 모습이며, 항상 웃음으로 정겹게 대해주는 사람”이라며 “지나가는 사람들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 김 씨가 아니었다면 큰 일이 날 뻔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 집배원은 “위급한 상황을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할머니가 하루 속히 쾌차해 늘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며 겸손해했다.

-출처 전북도민일보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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