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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니까 못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자원봉사도 마찬가지다. 괜히 겁먹을 필요가 없다. 어떤 자원봉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고 핑계 대지 말고 일단 시작하면 된다. 가장 쉽게 자원봉사에 접근하는 방법은 자신이 할 줄 아는 분야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은 영어를 가르치고,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요리를 해주고, 기계를 잘 만지는 사람은 기계 고쳐주는 것에서 시작하면 된다. 전혀 모르는 분야에서 일을 하는 것보다는 경험이 풍부한 분야에서 일을 시작하는 것이 봉사활동을 하는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하고 훨씬 효과적이다.

 

잘하는 게 없다고 봉사활동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마라. 특별히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내 몸을 이용해 봉사를 하면 된다.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많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것은 사실 힘쓰는 일들이다. 예를 들어 보육원에서 빨래나 청소하기, 저소득층을 위한 집 지어주기, 장애인 외출 도우미 등 마음만 있다면 할 수 있는 봉사는 많다.

 

봉사활동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와 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편리하다. 특히 지자체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활동을 하려는 사람에게 기본교육과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원활한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요즘에는 국제봉사활동에 나서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아프리카나 동남아 등지에서 원주민을 상대로 농사짓는 법을 가르치거나 무료 진료활동을 펴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국제적 봉사는 NGO(비정부국제기구) 등 국제적 자원봉사기관을 통해 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노인들의 60~70%가 NGO를 통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은퇴자들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젊어서 자원봉사를 해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늙어서도 집에서 소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따라서 노후에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 때부터 조금씩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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