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창구 여직원 ‘세련’을 입는다
우정사업본부, 여직원 여름 근무복 디자인 공모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우체국 창구 여직원의 여름 근무복 개선을 위해 디자인을 공모한다.

공모전의 주요 컨셉은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기능성(활동성)이 보강돼야 하며, 세련되고 다정한 이미지의 디자인으로 고객이 우체국을 방문했을 때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이어야 한다.

공모기간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이며, 공모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업체는 기간 내에 근무복을 제작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 인터넷 투표, 외부 고객 심사와 직원 품평회 등을 통해 최종 5작품을 선정하며, 심사 결과는 7월 21일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1등 1,500만원, 2등 500만원 등 총 2,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디자인 공모에 앞서 지난 4월 24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디자이너와 우체국 직원이 참여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자세한 응모 요령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를 참조하거나 노사협력팀(전화 2195-11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내년에 집배원 겨울철 근무복도 디자인을 공모해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우체국 직원 근무복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도록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노사협력팀 조대찬(2195-1184)
-출처 우정사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