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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우체통 대민봉사활동^^

감사했어요.

2012.12.02 20:19

난 너를? 조회 수:909

 

안녕하세요.

저는 김영선(빨간우체통 회원: 난 너를?)님의  아내이면서 이번음악회 수플리코더앙상블 단원입니다.

감사의 인사드리러 잠시 들러갑니다.

 

마음이 풍요로운 빨간우체통 봉사자 여러분!

베데스다 겨울음악회를 무사히 마치기까지 아낌없는 수고를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남편이 빨간우체통회원이면서 하모니카를 취미삼은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동호회분들과 봉사연주를 할 생각을 하기에 처음엔 나중에할께라고만 말했죠.

언제나 나중에, 나중에...이말이 입버릇처럼 굳었었나봅니다.

남편은 음악을 전공한것도 아니고 레슨을 정식으로 받은것도 아닌데 즐겁게 즐기고 있더라구요.

 

마음이 부끄러워  단원들에게 봉사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더니

현재 활동하는 리코더앙상블과 예전에 활동하던 오카리나앙상블팀이 너무나 흔쾌히 동참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딸까지 참여시켜 탭댄스도 하겠다, 바이올린연주도 하겠다면서....마음이 든든해지더군요.

그렇게 시작을 해서 프로그램만들고, 엠알만들고,

악보편곡하고(연주자중 한 분이 모두 작업해서 줍니다.), 연습을 했지요.

 

연주자들은 연주를 잘 해야겠지만

빨간우체통 회원분들의 수고가 없었다면 음악회가 쉽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참여한 모든 연주자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전합니다.

 

 

베데스다에 재량있는 친구들이 많다는것도 기쁜일이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또 있다면 그때는 아이들의 음악회를 해보는것도 좋겠더라구요.

 

 

 

연주공연은  다녔지만 봉사활동은 처음이라 저희가 배려가 많이 부족했던걸 느끼겠더라구요.

원장님의 인삿말을 생각못한것도 내내 맘에 걸리네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 회장님이 면뽑아 만들어 주신 짜장면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연주한답시고 여러사람에게 일거리제공만 해드린것은 아닌지도 맘이 걸리고,

손님노릇하다온건 아닌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게임도 즐겁게 하면서 친구들이 더 많이 참여하는 음악회를 했어야 했는데...

첫경험이라 뒤늦게 깨닫게 되는것이 당연한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맘에 걸리더라구요.

이해해주실거라 믿어요.

 

 

사회를 맡아주신 임영선님께서 음악회 사회는 첨 보신다고 몇번이고 말씀하셨지만

너무나 자연스럽게 진행해주셔서 덕분에 즐겁게 베데스다친구들과 좋은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참 잘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하모니카 동호회연주자분들은 취미활동하시는 분들이셨지만 이번음악회의 주측이 되어주신 분들이구요.

리코더연주자들은 피아노, 바이올린, 플릇전공자들이었구요.

오카리나연주자들은 초등학교 현직교사들이면서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셨지요.

 

또 봉사할 수 있을때 불러달라는 뜻도 비추시면서 다음기회를  기다리면서 돌아갔답니다.

빨간우체통에서 음악회봉사가 필요할때 미리 연락주시면

시간이 맞는 단원들과 함께 연주연습을 해서 봉사에 동참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경험을 발판으로 다음을 준비하는데 많은 공부가 된것 같군요.

빨간우체통 여러분! 뼈속까지 봉사가 몸에 베인 여러분!

누가 시켜서 하는것도 아닌데 정말 정말 순수하신 봉사단체여서 더더욱 가슴훈훈해집니다.

혹여,,,우리로 하여금 누가 되지 않았다면 다행입니다.

 

 현수막 너무 근사하다고 감동이라며 누가 디자인했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두루 두루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동받았습니다.

연말 일터에서 고생하실 여러분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모쪼록 사고없이 잘 보내시고 긍정적인마인드 재산으로 삼으시면서 몸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빨간우체통회원여러분 힘내세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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