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 아름다운 담양만들기 '가족봉사단' 출범

102가족 330명, 사랑의 메신저로 나서

담양군(군수 이정섭)은 지난 19일 담양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아름다운 담양 만들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담양가족봉사단 102가족 330명은 사회복지시설 12개소, 불우독거노인 57명, 아동·청소년시설 등 소외계층 33명,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집 수리, 차량봉사, 가사봉사, 학습도우미, 목욕봉사 등 가족단위별로 정기적 또는 자율적으로 봉사할 계획이다.

이에 담양군은 자원봉사 활동시 소요되는 도배, 장판교체 등 재료비 일부와 봉사자에 대한 단체상해보험도 가입하여 안심하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봉사활동 후 가족봉사단원들이 직접 작성한 활동일지와 소감문, 사진을 간추려 연말에는 우수봉사체험을 책자로도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정섭 담양군수는 "예산으로 감당할 수 없는 부분과 행정으로 제공할 수 없는 서비스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로 메꾸어 따뜻한 인정과 사랑을 전해주는 여러분은 '담양 사랑의 메신저'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후 봉사단 170여명은 죽녹원에서 대나무축제 손님맞이 환경정화 활동도 전개해 사랑의 메신저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