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크루즈 여행~~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희망세움터

베데스다 조기교육원

에덴의집

빨간우체통 대민봉사활동^^

법무장관 ‘노동법 개정 발언’에 노동계 발끈

김경한 법무장관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친기업적인 `노동법 개정' 발언을 한데 대해 노동계는 3일 "파업권을 제약하고 노사간 대화마저 봉쇄하려는 시도"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노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파업 찬반투표를 특정시기로 제한하겠다는 법무장관의 발언은 마치 군사정권 시절을 연상케 한다"며 "기업들을 위해서는 온갖 혜택을 부여하고 노동자와 약자들의 집단행동은 불법으로 막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책협약 파트너로 새 정부 출범 이후 별다른 반대 목소리를 내오지 않던 한노총은 `천박한 인식'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공격했다.

한노총은 "파업은 노동자들에게 최후의 저항수단"이라며 "파업을 결의했다 하더라도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장관의 말대로 노동법이 개정된다면 노동자들은 파업을 못하거나 무조건 파업하든가 둘 중 하나 밖에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역시 "기업정책을 위해서는 노동자의 기본권조차 무력화시키겠다는 것이냐"며 강하게 비난했다.

민노총은 "노동자의 기본권인 단체결성권과 교섭권은 단체행동권에 의해 보장되는 것으로 법무장관의 말처럼 법이 개정될 경우 사실상 단체교섭권은 형해화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법무장관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조가 현행법의 맹점을 악용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뒤 파업 돌입을 압박 수단으로 삼아 노사교섭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노사교섭 결렬 선언이 있어야 찬반투표를 할 수 있게 하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한겨레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1 부동산 규제완화 ‘시기상조’ 아주 2008.04.11 582
160 "휴대폰으로 향기 전달 가능해진다" file 아주 2008.04.10 722
159 [블로그] 노동시간이 적은 나라에 살고 싶다 아주 2008.04.10 660
158 한국MS, 윈도 비스타 SP1 4월16일 공개 아주 2008.04.10 955
157 대한민국 우주개척사 시작된다 아주 2008.04.08 614
156 20년을 숨죽인 중국 스파이 file 아주 2008.04.08 650
155 노조탄압으로 우울증 ‘집단 산업재해’ 판결 아주 2008.04.08 645
154 주식형 펀드 15조6000억원 손실 아주 2008.04.04 646
153 불(佛) 사르코지 대통령 부인 브루니 file 아주 2008.04.04 930
» 법무장관 ‘노동법 개정 발언’에 노동계 발끈 아주 2008.04.04 638
151 2015년 선보일 꿈의 노트북은 어떨까 아주 2008.04.03 729
150 올림픽 불참 선언 확산 중국 '곤혹' 아주 2008.04.03 620
149 법무부, 교섭결렬 전 파업투표 금지키로 아주 2008.04.03 605
148 와이브로 vs LTE, '4G 전쟁' 아주 2008.04.02 705
147 미 명문대 입시경쟁 사상최고 아주 2008.04.02 592
146 失笑 자아낸 세계 언론의 기상천외한 만우절 '거짓 기사' 아주 2008.04.02 655
145 공공부문 감원 ‘칼바람’ 비정규직부터 쳐내기 file 아주 2008.04.02 651
144 물건 교환·환불 100% 해줍니다" 아주 2008.04.01 680
143 독일 해커 그룹 "메르켈 총리 지문 공개하겠다" 아주 2008.04.01 791
142 만우절 농담이 주는 효과는? 아주 2008.04.01 6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