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공무원 자원봉사 동아리' 활성화 나서

공무원 앞장서 10만인 자원봉사 참여운동 이끌어

공무원 자원봉사 동아리 활성화 대책 마련, 주민 참여분위기 조성..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 동아리 활성화에 나선다.

북구는 "10만인 자원봉사 참여운동 확산과 발전을 위해 북구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를 대상으로 동아리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북구는 북구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바른손 봉사회, 자원봉사길트기 등 19개 공무원 자원봉사 대표자와 간담회를 열어 앞으로의 방향과 자원봉사 기본수칙 등에 대해 논의하고 또 각 동아리별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북구는 주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서별 자원봉사의 날을 정하여 월1회 운영하게 되며 오는 4월과 9월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일제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하여 자원봉사 의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10만인 자원봉사 참여운동을 확산과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해야 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06년 공무원 자원봉사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9개 동아리 262명의 공무원이 참여하고 있고, 최근 북구청 길트기 자원봉사 동아리에서는 지난 15일 엠마우스 복지관(북구 운암동)의 그룹홈 장애우 8명과 함께 무등산 생태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도 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