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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년의 정보통신부 역사 속으로"

2008.03.03 23:44

아주 조회 수:1221

"124년의 정보통신부 역사 속으로"

정보통신부가 지난달 29일 오전 9시를 기해 정부부처로서 124년의 역사를 뒤로 한 채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884년 우정총국으로 탄생해 1948년 체신부로, 1995년 정보통신부로 변경돼 세계 최고의 IT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제 우정사업본부, 4만3000여 우체국 직원들은 정부조직개편으로 지식경제부 소속 부처로 그 소속을 옮기게 된 것이다.

대통령직인수위는 정보통신부를 우리나라 경제가 지식기반형·기술혁신형으로 탈바꿈될 수 있게 유도하겠다며 정보기술(IT) 산업과 우정사업 기능은 지식경제부로 개편했다.

정보통신부의 역사는 구한말 18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4월22일 고종은 각국과 더불어 통상한 이래 내외의 교섭이 날로 늘어나고 관청, 상인들이 주고받는 통신이 많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우정총국을 설립해 각 항구를 왕래하는 서신을 관장하도록 하고 내지의 우편도 점차 확대, 공사의 이익을 얻도록 하라를 칙유에 따라 우정총국을 창설, 개항 이래 늘어나는 통신의 왕래에 적극 대처하는 근대우정의 시작이었다.

1948년 11월4일 체신부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했다.

1994년 12월3일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해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보통신부로 확대·개편돼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했다.

한편 2004년 5월24일 정보통신부 소속기관으로 우정사업본부 신설하고 기존의 우정국과 체신금융국을 우편사업단과 금융사업단으로 개편, 우정사업에 대한 책임경영체제 구축과 지속적인 경영개혁을 효율적으로 추진했다.

드디어 지난달 29 정부조직개편으로 IT강국으로 정보통신사업의 눈부신 발전에 기여한 정보통신부는 정부부처로서 124년의 역사를 뒤로한 채 사라지게 됐다.

그 기능은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으로 분산됐다.
-출처 뉴시스 박희송기자 h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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