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1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실시

 삼성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11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대축제(Samsung Global Volunteer Month)'를 실시중이라고 9일 밝혔다.

삼성 자원봉사대축제는 1995년부터 시작돼 17년을 이어 온 프로그램으로, 기존에는 국내외 사업장에서 각 계열사 CEO 20명, 3000여개 봉사팀을 포함한 임직원 15만명이 참가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부터는 ▲지역사회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지원과 참여 ▲조직의 핵심 역량 활용 ▲소외계층의 기본 욕구 충족 주력 ▲소득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는 자생력 강화 ▲환경보호, 자연서식지 복원 등 내실을 다지고 수혜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울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부터 해외 사업장도 함께 참여해 대축제 기간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110개 해외 사업장의 임직원, 협력사, 가족, 파트너단체 등 1만 7000여명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자원봉사로 확대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은 뉴욕과 뉴저지에 걸쳐 있는 해컨색강(Hackensack River) 오물 수거 등 환경 정화활동을 통한 환경지킴이(Riverkeeper)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삼성도 일심일촌행동(국내 1사1촌 운동)을 중심으로 중국 전 지역에서 마을 환경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올해 대축제는 재능나눔 캠페인도 함께 진행중이다. 임직원 6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재능나눔 캠페인은 임직원 개개인의 특기와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출처 서울=뉴시스】심민관 기자 =sm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