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 ‘사랑愛 집 고치기’
삼성 수원지원센터 임직원 봉사 동참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수원시에 위치한 9개 저소득 가정을 선정해 집수리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보유한 전문 기술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쓰기 원하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회 20여명의 회원과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임직원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집수리는 지붕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천막을 설치하고 싱크대 수도시설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노부부를 위해 수도시설 완비 등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도내 각 지역에 생활 능력이 없고 몸이 불편한 분들 중에 긴급하게 집수리가 요구되는 집을 선정해 매월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방수, 도배, 장판, 보일러 등 주거개선사업을 ‘사랑愛(애)집 고치기’라는 이름으로 진행해왔다.

삼성전자는 사내 자원봉사센터 주도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사랑의 후원금으로 저소득 가정 집수리 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1억원을 후원했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삼성과 함께 하는 경기 사랑愛집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도내 각 지역별로 가장 시급히 수리가 필요한 집을 선정해 이달부터 오는 연말까지 총 100여 가정에 보살핌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사랑 愛(애) 집고치기’는 2006년부터 기업의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의 전문기술을 보유한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힘든 이들의 보금자리를 돌보는 사업으로 현재 100여회 이상이 어려운 형편을 겪고 있는 식구들의 집을 고쳐줬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더 많은 기업과 자원봉사자의 노력을 통해 저소득가정 집고치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폴리뉴스 강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