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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행자위, "사업비 지출 절반이 이벤트성 행사"
"자원봉사센터 봉사시간은 오히려 줄어" 질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욱)는 지난 22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벤트성 행사 위주의 활동을 자제하라”고 질책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대해 이같이 지적하면서 자원봉사 교육 기능 강화, 새로운 자원봉사 영역 발굴, 실질적인 자원봉사 저변 확대 등 다양한 주문을 했다.

김동욱 행정자치위원장은 2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했던 지적이 실질적인 자원봉사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중 의원=김정중(민주당 강북2) 의원은 “자원봉사센터 법인이라는 것은 허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파견직원이 사무국장과 전산직, 서무직 등 센터의 운영, 조직, 집행을 총괄하고 있고, 센터장 채용에 있어서 시장의 승인을 받는 절차가 있는 것은 법인체는 사실상 허울이며 서울시가 운영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며 “센터가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강무 의원= 이강무(민주당 은평3) 의원은 “행사 등 겉모습에만 치중하지 말고 장기적인 사업계획의 수립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추진결과에 보듯이 구체적 개선 내용이 없고 봉사보다는 행사 등 겉모습에만 치중하는 느낌이 드는 만큼 단발적 사업 보다는 자원봉사센터가 핵심적으로 하는 장기적인 사업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백금산 의원= 백금산 (민주당 동대문2) 의원은 “일회성 행사 보다는 새로운 자원봉사 영역을 발굴하라”고 독려했다.

백 의원은 “효과 또는 성과가 의문시되는 일회성 행사 보다는 자원봉사에 대한 긍지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자원봉사 영역(틈새)을 발굴하는 역할에 집중 하라”고 촉구했다.


▣ 김광수 의원= 김광수 (민주당 도봉2) 의원은 ‘자원봉사 교육기능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사업비의 절반이 일회성 이벤트 행사에 지출되고 있으며, 2009년에 비해 2010년 자원봉사 등록자수가 증가했음에도 자원봉사시간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는 실질적인 자원봉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것으로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에 대한 교육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정승우 의원= 정승우 (민주당 구로1) 의원은 “센터에서 소개하는 사업명의 무분별한 외래어 및 축약 용어 사용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센터에서 소개하는 사업명을 보면 한글 형식이 3건인 반면 영어 등 혼합 형식이 14건으로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전달이 되지 않고 있다”며 향“후에는 시민이 쉽게 알 수 있는 용어로 업무 보고를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 이종필 의원 (한나라당 용산2) 의원은 “학생들에게 행사 후 자원봉사확인증을 주는 것은 자원봉사에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재고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행사 후 자원봉사 참여확인 도장을 찍어주는 것은 자원봉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문제가 있다”면서 “미국의 경우 자원봉사 교육을 이수해야만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사례 등을 참고하여 숫자만 채우는 자원봉사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원봉사가 될 수 있도록 센터가 주도적 역할을 하라”고 당부했다.


▣ 진두생 의원= 진두생 (한나라당 송파3) 의원은 “이벤트성 행사 위주가 아닌 자원봉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자원봉사센터의 주된 활동을 이벤트성 행사 위주가 아닌 자원봉사 저변 확대를 위한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대해 국민의식 변화가 우선 되어야 하겠지만, 센터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시민일보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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