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자원봉사 '업그레이드'
사랑의 이동목욕·무료 빨래방 등 운영
 
　전국 최고의 자원봉사활동으로 타 자치단체 및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청양군의 자원봉사가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2010년 활동에 나선다.
　군은 자원봉사센터 활성화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지원 장려하고 마을봉사의 날 운영 및 사랑의 이동목욕봉사, 무료이동빨래방을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청양에서 개최된 제61회 충남도민체전 성공개최의 일등공신이었던 자원봉사자에 대한 역량강화로 충남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지원한다.
　오는 23일 비봉면 중묵리를 시작으로 연30회 운영되는 마을봉사의 날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민원사업, 농기계수리, 가전제품, 가로등 수리 등 14개 반 100명을 편성 운영된다.

　마을봉사의 날은 주민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주민화합의 날로 운영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약215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운영되는 사랑의 이동목욕봉사는 1호차 적십자봉사회와 남녀의용소방대 770명, 2호차 남녀새마을지도자와 남녀자율방범대 900명, 그리고 농한기 공직자 이동목욕봉사 등 1,7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명실상부로 사랑을 나누는 자원봉사를 실현하게 된다.
　자원봉사단 140명이 참여하는 무료이동빨래방은 약12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해 독거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출처 충청일보/청양=김대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