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니어 전문자원봉사단 출범한다

서울시는 ‘9988 어르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월 4일 각 분야의 높은 경륜과 전문성을 갖춘 1,000여명의 고학력 노인들로 구성된 “서울시 시니어 전문자원봉사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은2월 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니어전문자원봉사자 5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방변호사회 등 참가단체와의 협약체결 등 발대식을 개최한다.

‘서울시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은 변호사, 의사, 간호사, 체육지도자, 외국어분야 등 전문분야 지식과 경력을 가진 시니어들이 노후에 자신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전개할 수 있고 지역사회는 이들의 고급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회적 경비를 절감 및 새로운 노인문화를 정립·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구성하게 된 단체다.

‘서울시 시니어전문봉사단’은 보건의료, 문화예술, 외국어 통역, 체육지도 등 12개 분야로 구성･운영되며 각 분야별로 해당 전문가들의 자원봉사신청을 받아 수요처와 연계해2월부터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1월말 현재 전문가 단체와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1,000여명의 전문자원봉사자를 모집 했다.

특히 발대식과 함께 전문단체로서 서울지방변호사회, 서울특별시 간호사회, 사단법인 열린의사회, 사단법인 글로벌시니어건강증진개발원은 전문봉사활동수행과 관련하여 서울시와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시니어전문봉사활동의 전반적인 업무총괄 및 지원업무를 수행하며, 서울시노인복지관협회는 전문자원봉사 프로그램개발 및 자원봉사 수혜처 개발, 자원봉사자와 수혜처의 연계, 자원봉사활동 관리 등을 전담하며 전문인 봉사단체에서는 회원들의 자원봉사 참여 독려,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협조,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신면호 복지국장은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어 수혜를 받지 못하던 분야에서 전문인의 봉사활동을 통한 혜택을 받는 것은 사회일반의 보편적 복지의 폭이 넓어져 복지의 그물망이 넓혀지는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에 전문시니어들의 봉사활동은 9988프로젝트의 노인복지정책의 핵심사업”이라고 전했다. 
-출처 성공창업의 키워드 비즈플레이스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