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도 자원봉사자 활약상 기대
충남장애인체육대회, 마을봉사의 날, 사랑의 이동목욕ㆍ빨래방
 
 
　주민 복지에 있어 최고를 자랑하는 청양군은 올해도 변함없이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군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청양 만들기'를 위해 분야별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봉사자들은 마을봉사의 날, 사랑의 이동목욕, 이동빨래방 등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청양군 일원에서 제16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자원봉사자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미 지난해 제61회 충남도민체전에서 교통, 환경정화 등 10개 분야에서 친절과 미소를 잃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쳐도민체전을 더욱 빛나게 하는 주역으로 떠오른 바 있다.
　

　이에 군은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자원봉사단체장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자원봉사자 특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타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마을봉사의 날'에는 군내 자원봉사자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반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마을로 직접 찾아가 의료봉사, 가전제품수리, 이미용 봉사, 가축ㆍ농정ㆍ지적상담, 농기계ㆍ보일러 수리, 전기ㆍ가스점검 등 종합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0회 마을봉사의 날이 운영될 계획이다.

　
　'사랑의 이동목욕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주민을 찾아가 목욕도 시켜주고 말동무도 해주는 등 외로운 마음까지 씻어주는 군 특수시책으로 지난 2003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참여해 중증장애, 노령 등으로 목욕이 힘든 이웃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
　
　목욕시스템이 완비된 이동목욕차량 2대를 이용해 주 5회, 읍면별 순회하며 목욕 및 기타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5일부터 수혜자들을 찾아가게 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단체는 남·녀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남·녀자율방범대,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등이다.

　
　한편,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자체세탁이 어려운 장애인, 이동목욕 대상자 중 세탁이 필요한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동빨래방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40여명의 자원봉사단이 참여해 운영될 예정이며 이동빨래방은 자원봉사자들이 기동차량을 이용해 마을 구석구석 찾아가 힘든 빨래로 고민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말끔히 해결해 주는 등 수혜자들의 청결을 책임지고 있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출처 충청일보/청양=김대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