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나누미 사업단, 따뜻한 연말 봉사
방문보건 대상자인 소외계층 주민의 각종 복지서비스 다짐

구리시 나누미 사업단(단장 윤재근)에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취약계층 주민인 구리시 보건소(소장 최애경) 방문보건사업 대상자를 위하여 쌀, 가래떡, 소고기와 집수리 활동을 하여 연말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주민에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하였다.

24일과 25일은 지난 영양취약계층 방문보건 대상자에게 태창 농축(사장 오병렬)과 사랑에 종소리(회장 현광선)”의 후원을 받아 소고기 40근, 가래떡80kg, 쌀 20kg 40포를 40가정에게 배달하여 주었다.

지난 25일과 26일은 갈매동(이할머니, 한할머니)과 교문동(김할머니, 81세) 집을 수리하여 주었는데 소외계층 주민 중에서 맞춤형방문보건사업 대상자의 건강상 문제의 원인이 되는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조기에 건강을 회복시키고자 실시한 일로 3분의 어르신 집에게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는 창문과 문 교체와 결로현상을 지저분해진 방을 도배 하여 춥지 않은 따뜻한 방을 만들어 주었다.

어르신 모두 만성질환과 암환자로써 창문과 문이 맞지 않아 차가운 방과 지저분한 벽지로 건강에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여 오다가 간호사의 추천으로 구리시 자원봉사센타(관장 고준선)의 후원을 받아 나누미 사업단 목민봉사회, 따뜻한 세상만들기 봉사회 봉사자들과 같이 수리하여 주었다.

이날 이할머니는 "이곳에서 10여년을 살면서 겨울이면 외풍이 심해 이불 밖으로 얼굴을 내놓고 자본 적이 없는데 문을 새로 달고 나서 처음으로 얼굴을 내놓고 잤다"며 "문짝 바꾸어 주어 올 겨울을 따듯하게 지날 수 있게 돼 고맙기 그지없다"고 감격했다

이밖에도 방문보건사업 대상자에게 나누미 사업에서는 지난 1년동안 건강상 문제가 되는 주거환경개선인 집수리 20여 가구, 만성질환자에게 개인별 맞춤형 영양식을 40여 가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왔으며,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로 정서적 지지층 연계하는 결연봉사, 재가환자 간병인 봉사, 관내 학원의 지원으로 위기가정 학생에게 무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지역사회에 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지정기탁으로 교복이 없어 학교를 등교하지 않는 학생에게 교복제공, 이불빨래를 못하는 독거노인에게 세탁기 지원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왔다.

구리시 방문보건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단체의 지원을 받아 구리시 방문보건 대상자인 소외계층 주민의 건강향상에 필요한 각종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출처 데일리안 정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