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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난다 우체국직원!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직원 활약상 한데 모은 미담집 발간

 

벌초를 마무리한 후 어장을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선착장에 빠진 남자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사고 현장 주변에는 아무도 없고 아이의 어머니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아이를 본 그는 만조 때문에 깊어진 7미터가량의 수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몸을 던졌고, 어린 생명을 구했다.
- 7미터 깊이 선착장 뛰어들어 물에 빠진 아이 구해(전남체신청 광주광산우체국 김영철 집배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가 우체국 직원들의 활약상을 한데 모은 ‘온정을 모아 우정을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우정가족 미담집(사진)을 펴냈다. 책은 정(情)도 실어 나르는 집배원,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사례,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봉사활동 등 50건을 담았는데, 언론에서 대서특필한 선행도 수록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직원이 모두 4만 3,000명에 달해 평소 선행과 미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책은 산골우체국에서 근무하며 소중한 생명을 구한 집배원부터 수십 년간 불우이웃을 도운 선행, 그리고 보이스 피싱으로 부터 국민의 재산을 지킨 내용까지 다양하다. 특히 전문작가가 당사자들과 일일이 인터뷰를 통해 쓴 글이어서 책을 읽다보면 그때의 상황이 어떠했을지 머릿속에 또렷이 그려진다.

 

섬에서 나고 자란 소년이 어릴 적 동경해마지않던 집배원이 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선물 보따리를 배달하는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한 것은 읽은 이에게 ‘그래도 세상은 참 살만 하다’는 희망을 안겨준다. 또 폭우 속에서 길을 잃어 떨고 있는 치매노인에게 자기 돈으로 국밥을 대접하고 가족에게 무사히 돌려보낸 일, 계곡에 차량이 전복돼 의식이 없는 운전자를 신속하게 구조한 일, 절도범을 끝까지 추적해 붙잡은 일 등은 가슴에 큰 울림을 준다.

 

‘빨간 볼펜의 정체는?’은 우체국 직원의 기지에 무릎을 치게 된다. 금융사기범이 돈을 찾으러 오자 미리 약속해둔 암호인 ‘빨간 볼펜 좀 사다주세요’라고 동료직원에게 말해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우체국 직원들의 활약상을 모아 놓았지만,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이 담겨 있어서 읽는 맛이 쏠쏠하다.

 

남궁 민 본부장은 “우체국 직원 국민의 이웃으로서 항상 도움을 주는 수호천사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면서 “가슴이 뭉클해지는 선행처럼 아름다운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는 이 책을 통해 우정(郵政)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우정사업본부 홍보팀장 최성열, 주무관 김지예(2195-1085)
-출처 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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