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가족끼리 함께 하는 농촌봉사활동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농촌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떠나는 농촌봉사는 오는 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교남 어유지 동산’에서 진행된다.

농촌 봉사단은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신청한 가족 봉사단 45명과, 기관별로 자체 모집한 (사)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 45명, 충정로 2가에 위치한 인창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1004 봉사단’ 30명 등 총 120명이다. 이들은 고추와 토마토 등을 수확하며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는 7월 13일부터 전화(02-330-1780)나 방문, FAX(330-1604)을 통해 선착순 신청 받는다.
주인옥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가족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자원봉사 분위기도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대문구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14개 동주민센터에서 총 35개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청소년 지역가꾸기’를 운영한다.
-출처 헤럴드경제 김수한 기자(soohan@heraldm.com)

▶사진설명=지난해 가족 농촌봉사활동 참가자들이 파주시 적성면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