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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했던 봉사활동… 클릭 한번이면 OK 
대전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주목하라 

요즘 중·고등학생은 철인이다. 학교 공부에 사교육에 사회봉사활동까지 척척 해 내기 때문이다.

소위 명문대에 합격한 ‘엄친아’ 중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갈고 닦은 엄청난 봉사활동 시간을 자랑하는 학생도 수두룩하다.

당연히 “공부하기도 바쁜데 언제 그런 기특한 일을 했느냐”는 찬사가 쏟아진다. 그리고 어느덧 ‘봉사왕=공부 잘하는 모범생’이라는 필요충분조건도 만들어졌다.

입학사정관제 확대 실시는 이런 분위기에 쐐기를 박았다.

때문에 최근들어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자녀 교육은 기본이고, 어떤 봉사활동을 어디서 어떻게 시킬까하는 고민도 늘고 있다.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 1997년부터지만 내신성적에 반영되니까 마지못해 하는 학생들이 태반인 상황에서 대학들의 옥석 가리기에 자칫 10년 봉사 도로아미타불이 될까 하는 염려다. 연간 20시간 정도 했다는 확인서만 받으면 내신관리에는 문제가 없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이럴땐 대전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www.tjyvc.net)의 문을 두드려 보자. 학생들이 할 만한 봉사 소개부터 확인서 발급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일단 홈페이지에서 회원에 가입하면 지도검색과 프로그램검색을 통해 자신이 등록한 지역과 원하는 조건에 맞는 시설 목록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센터가 추천하는 봉사영역은 크게 7가지다. 복지시설이나 공공기관, 병원, 농어촌, 학교 등에서 필요한 ‘일손돕기’, 양로원, 장애인 시설 등에 대한 ‘위문활동’, 동급생이나 하급생, 교통·안전 등 ‘지도활동’, 공공질서확립, 학교주변정화, 환경보전 등의 ‘캠페인 활동’, 재해구호, 헌혈, 국제협력, 난민구호 등 ‘자선·구호활동’, 자연보호, 문화재 보호 같은 ‘환경 시설보전활동’, 지역행사지원, 지역실태조사 등 ‘지역사회 개발활동’이 있다.

센터의 ‘터전인증’은 제대로 된 봉사를 하고 싶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성맞춤이다. 대전지역 곳곳의 청소년 및 사회복지시설을 엄선해 인증된 터전만 소개해 자연히 봉사의 수준과 질이 높다.

해외에서 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센터에서 매년 5-7월 사이에 공고하는 국제자원봉사활동을 눈여겨보자. 아세안 10개국의 지역개발, 교육, 의료 활동 등을 통해 봉사와 문화교류, 해외경험을 두루 갖출 수 있다. 파견 시기는 10월말-11월초다.

센터가 운영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the Duke of Edinburgh's award·에딘버러 포상제)’도 적극 도전해보자. 1956년 영국에서 시작돼 126개 나라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청소년 활동의 국제적 증명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공통으로 통용돼 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된다. 아직 국내 대학입시에 반영하는 곳은 없지만 외국의 많은 대학들이 입학사정시 적극 반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부터 국가 라이센스 취득을 준비하고, 국내도입을 위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만 14세-25세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합숙활동 등의 영역을 골고루 이수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영역별 최소 필요시간을 이수해야 하고, 각각 성취 목표를 달성해야 단계별 포상(금장·은장·동장)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시범운영기간 동안 전국에서 약 600여명의 학생이 도전해 90여명만이 동장을 받았다.

이 제도가 관심을 받는 것은 철저한 인증 절차도 한 몫한다. 포상위원회, 자문위원회, 포상감독관, 포상담당관, 포상지원관, 포상활동담당자 등 철저한 다면평가가 실질적인 실천 여부를 가려낸다.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대학입시 3단계 자율화’와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한 자원봉사 2만명 확보’ 방안과도 맥이 닿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대전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김명수 소장은 “학생 스스로 각 영역별로 가능한 목표를 세운 뒤 반드시 실천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국가도입이 정식 확정되면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대전일보<권성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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