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인증 23곳 선정

경북 김천시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할인가맹점 23곳에 대해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인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증을 가진 자원봉사자가 지역 할인가맹점에서 상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시청과 약정된 할인율만큼 혜택을 받는다.

자원봉사 마일리지증은 1년에 50시간 이상 자원봉사한 봉사자에게 발급된다.

김천시는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제도는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실질적 인센티브 제도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할인가맹점은 매출을 늘리면서 자원봉사 활동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고, 자원봉사자들은 사기와 자긍심도 높일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제도에 따라 이번에 김천에서 지정된 23개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에서는 업종에 따라 5~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뉴시스 제갈수만기자 jg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