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우체국, 독거노인 보살피며 사랑 실천해

전남체신청 영암우체국 집배원 23명으로 이루어진 '효사랑 봉사단' 이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 청소 및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을 보살펴 세밑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주말 영암군 신북면 종오복지관을 방문했다. 봉사단원 10여명은 날렵한 솜씨로 곰팡이가 핀 방안 벽지를 새로 바꾸고 주변 청소 등 마을 어르신들과 하루를 함께 했다.

효사랑 봉사단은 평소에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매일 찾아가 힘든 일을 해결해 주고 말벗이 되어 주는 등 봉사활동을 수년째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우편물 배달물량이 폭주하는 연말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배달하는 일은 멈추지 않고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출처 프라임경제 김성태 기자  kst@newspr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