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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이웃사랑 뿌린 ‘민들레봉사단’
대구 동구서 외국인 노동자·홀몸노인 돕기 활동 

대구 동구 민들레봉사단(단장 신희숙)이 올해 모임을 만든지 20년을 맞았다.
민들레봉사단은 오랜 역사 만큼이나 활동이 활발하다. 올해 들어 다문화가족들을 초청해 4차례나 열차여행을 함께했다. 지난 1월부터 회원 가운데 20여명은 이주여성들과 멘토를 맺어 한국어 교육, 음식 만들기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몇달 전 출산한 베트남 여성과 멘토를 맺은 회원 이옥희(49)씨는 “ 딸이라고 생각하며 장보기, 음식 만들기 등을 함께한다”며 “처음에는 서먹서먹했지만 지금은 딸이 먼저 전화를 걸어 와 서툰 한국말로 농담까지 할 정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동구민들레봉사단은 1988년 창립됐다. 당시 20여 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220여 명으로 불어났다. 유치원 어린이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하지만 30대 후반부터 40대 주부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봉사단은 가족자원봉사팀, 호스피스팀, 반찬팀, 전문강사팀, 물리치료팀 등 18개 팀을 꾸려 대구 동구 일대에 이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그동안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주고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빼놓지 않고 동구 지역병원을 다니며 중증암환자들에게 말벗이 되기도 하고, 영양식과 목욕 등 봉사활동과 홀몸노인 돕기도 계속해왔다.

회원들은 각종 상금과 활동수당 등을 모아 봉사활동 비용으로 충당한다. 지난달 27일 아산상 자원봉사상 시상식때 받은 상금 1천만원을 모두 내놨고, 식품감시활동비, 안심3동 33통장 수당, 통계청 인구조사수당, 국민투표 참관인수당, 대구시 자원봉사 체험수기 상금, 사회봉사대상 우수상 상금 등 회원들이 받은 상금과 수당 등은 모두 이웃돕기에 쓸 정도다.


-출처 한겨레 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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