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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봉사활동 의미 되찾으려면

2008.10.29 22:20

아주 조회 수:1270

진정한 봉사활동 의미 되찾으려면
 
대부분의 중·고등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단순히 성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한다는 보도가 종종 있다. 어쩔 수 없이 의무활동시간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봉사활동은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남을 도우면서 사회에 대한 참여와 책임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중·고등학생들에게 봉사는 남을 돕는다기 보다는 성적을 위한 하나의 의무적 행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신성적에 반영되는 봉사활동 점수 부담감

컴퓨터를 켜서 검색창에 ‘고등학교 봉사’를 쳐보면 2가지의 질문 유형이 나온다. 첫 번째로는 “고등학교 봉사활동 점수가 내신에 많이 들어가나요?, 봉사활동 다 안 채워도 되나요?, 봉사 활동 별로 채울 필요가 없다는 사실인가요?” 이런 질문들처럼 봉사활동이 성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하는 경우, 다시 말하면 성적에 반영이 안 되면 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유형이다.

두 번째 질문 유형은 봉사활동을 어디서 해야 하는지 모르는 유형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유형의 질문을 한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하러 도서관이나 우체국으로 가기가 쉽다. 지금 언급한 이 2가지 질문 유형이 현재 중·고등학교 봉사활동의 실태이며 문제점이다.

 
봉사활동이 성적에 반영되기 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출처:청소년자원봉사활동 참여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변인 연구)

2년 전만 해도 고등학생의 기본봉사활동 시간은 3년 동안 20시간이였다. 하지만 교육정책이 바뀌면서 이제는 3년 동안 봉사활동 시간이 60시간으로 늘어났다. 이렇게 봉사시간이 늘어난 것은 교육청에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무언가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때문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봉사활동시간이 늘어난 만큼 학생들은 과연 봉사활동을 뜻깊고 의미 있는 행동으로 인식할까하는 의문이다.

학교와 지역간 봉사활동 정보 연결망 구축 필요

봉사활동이 의미있는 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학교 측에서 먼저 봉사활동을 할 장소에 대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부천시에서는 부천시 내 여러 자원봉사 활동 장소를 알려주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있다. 이러한 자원봉사센터와 학교 측이 서로 연결을 하여 정보교환을 한다면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자를 찾는 번거로움이나 아이들이 봉사활동 할 곳을 잘 몰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역·우체국·도서관으로 몰리는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의 홈페이지에는 자원봉사 활동 장소와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물론 봉사활동을 조금 더 쉽고 편한 곳을 선호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제도가 마음에 안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봉사활동 하는 곳이 역·도서관·우체국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주변에도 많다는 인식을 일깨워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는 봉사활동을 단순히 성적에만 반영되는 것으로 형식적 활동에서 능동적 참여 활동으로 바꿔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동기유발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봉사활동이 성적에 들어간다고 해도 아주 작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에 봉사활동을 아예 안 하거나 최소한의 시간만 채워도 큰 지장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봉사활동이 성적에 반영되는 비율을 높인다면 오히려 학생들은 봉사활동에 불만을 가지게 되고 성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봉사활동이라는 인식이 더 커질 것이다.

그러므로 단순히 성적때문에 하는 봉사활동, 시간을 맞추어 한번에 몰아서 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봉사활동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학교에서 봉사에 대한 선행교육 및 체험형 봉사를 가능케 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나 또한 중·고등학교 때 봉사활동을 우체국과 주변 역에서 하였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 또한 다 비슷한 장소에서 봉사활동을 하였고 어디서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지를 몰랐기에 친구들을 따라 봉사활동을 간 경우가 대다수였다.

대학교에 들어 온 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정말 의미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고 그러한 경험을 통해 발전한 것을 많이 느낀다. 하지만 봉사활동 60시간을 하는 것 보다 수능 한 문제라도 더 맞추자라는 인식이 팽배한 교육제도 속에서 봉사활동의 의미를 찾는 것이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는 지역사회와 학교측의 꾸준한 노력만이 학생들에게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일깨워 줄 것이다.


┃정책기자단 표길영(tedzzang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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