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 출범

전남 광양시가 지역 공동체 발전과 소외계층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재)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 출범했다.(사진)

광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실에서 이성웅 광양시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 사무실 현판식에 이어 개최된 기념식에서 문승표 이사장은 “우리 복지재단은 시민, 기관·단체, 기업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승표((주)원창 대표) 복지재단 이사장은 복지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

광양시는 그동안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 1월 발기인 총회를 개최한 후 보건복지가족부의 설립승인을 받아 설립등기 및 사업자 등록, 기부금모집 단체 등록 등 본격적인 업무개시를 위한 절차를 마쳤다.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은 시 출연금 20억원과 조성 목표액 30억원 등 기본재산을 50억원으로 확대하여 지역공동체 발전과 소외계층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기부금품 모집 사업, 자원봉사활동 장려·연계·협력 사업,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 및 복지프로그램 개발 보급사업 등을 실행해 나가기로했다.

-출처 경향신문<광양=나영석기자 ys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