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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만에 월트디즈니 부사장된 동포2세
출판사업 총괄 노현우씨 “CEO 오르겠다”

2003년 월트디즈니에 스카우트돼 3년여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재미 동포 2세가 있다.

주인공은 2006년 7월 출판사업부문 부사장에 임명된 노현우(38.미국명 제임스 노) 씨. 그는 펜실베이니아대와 와튼스쿨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하고 마키니앤모리슨과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연매출 35조원의 월트디즈니에서 서열 3위까지 올랐다.

그는 1998년부터 베인앤컴퍼니 한국지사에서 근무했다. 한국이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을 때 노 씨는 여러 회사들의 재무상태를 조사.분석해 펀드를 줄 것인지를 결정하는 전략컨설턴트로 활약했다.

노 씨는 이 때 금융기관과 통신회사들의 구조조정 작업을 해 해당 전문가들로부터 ’무서운 사람’으로 불렸다.

한국 기업들이 외환위기를 벗어나도록 방향을 잡아주고, 실제로 성과를 극대화하는 작업을 했던 그는 당시의 경험을 인정받아 월트디즈니에 들어가게 됐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제11회 세계한인 차세대대회에 참가차 다시 고국을 찾은 노 씨는 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민 1세들의 사랑과 희생 속에 자란 2세들이 같은 경험과 문제들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것은 가치있다”며 “이번 대회가 차세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트디즈니의 새 분야인 영어교육사업 개척을 위해 1년 중 절반은 중국 상하이에서 지내고 있다는 노 씨는 “미국 주류사회의 리더로 공고하게 자리잡기 위해 지금보다 더 노력할 것”이라며 “CEO까지 올라하나의 역할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인사회는 강력한 통일된 목소리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말하는 그는 “2세가 주류사회 요직에 진출해 위상을 높이고, 그 파워로 주류사회를 파고 든다면 머지않아 한국인의 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미동포 지도자 네트워크인 ’넷 칼’(Network of Korean American Leaders)의 회원자격으로 10월 다시 방한할 계획인 그는 “동포 2세들은 자신이 100% 한국인이고, 100% 미국인임을 잊지 않는 것이 성공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함흥 출신의 노근섭(79)씨와 중국 옌지(延吉) 출신 김해련(70) 씨 사이의 2남 1녀중 막내인 그는 한국인 여성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싶은 소망이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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