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입암우체국, 1100만원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막아
2022.08.31 20:41
영양 입암우체국, 1100만원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막아
최근 금융기관 직원에 의한 고객 예금돈 횡령사고가 끊이지 않는 등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영양 입암우체국에서는 '고객이 맡긴 돈은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 영양경찰서는 지난 7월12일 입암우체국에서 김갑열 우체국장과 김의경 주무관에게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것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김갑열 우체국장 등은 평소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지 않는 고객이 우체국에 예금한 7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누군가와 휴대전화로 통화하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사용처를 묻자 "내 통장이 정지되었다는 전화가 왔는데 우체국 예금 700만원과 농협에 예금한 돈 400만원을 찾아 집에 조관하려 하니 돈을 인출해달라"는 말을 듣고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직감, 고객을 설득해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양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은 누구든 당할 수 있고 검거에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으니 보이스피싱 범죄근절을 위해 금융기관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shhong@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