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현 횡성우체국 집배원 인명구조
2019.08.05 22:00
이병현 횡성우체국 집배원 인명구조
우체국 집배원이 사고로 전복된 차량 안에 갇혀있던 사람들을 구조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강원우정청에 따르면 이병현(51·사진) 횡성우체국 집배원은 지난 2일 오전 11시10분쯤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횡성읍 향교 앞 회전 교차로에 승용차가 전복돼 있는 것을 목격하고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주변 시민들과 함께 전복된 차량안에 갇힌 운전자 등 2명을 구조했다.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집배원은 “그 때 그 상황을 목격했다면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며 “또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인명 구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강원도민일보 유주현 joohyu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