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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순 집배원,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 구해박대순.jpg



우체국에 근무하는 집배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미담 사례는 사고자 가족이 국민신문고에 당시의 고마운 사연을 올린 후 주변에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은 박대순(사진) 집배원(용인수지우체국)이 3월 31일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한 후 신속하게 응급 조치를 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집배원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발견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마친 후 지하 주차장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가족은 119에 신고한 후 아무런 응급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급 상황이라고 판단한 박 집배원은 의식이 없는 사고자를 바로 눕힌 후, 벨트를 느슨하게 하고 신발을 벗겨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한 후 발부터 상체까지 주무르며 상태를 확인했다. 10분쯤이 지난 후 사고자의 혈색이 돌아왔으나 눈을 뜨지 못했다. 이후 10분간 추가로 응급조치를 하자 사고자가 눈을 떴다. 사고자 가족과 박 집배원 모두 안도의 한 숨을 쉴 수 있었고, 이후 119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대순 주무관은 "당시 지하 주차장에 사람들이 모여 있었지만 다들 어쩔 줄 모르고 있었다"며 "나라도 나서서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응급처치를 한 것인데, 이렇게 감사의 표시를 해주어서 오히려 쑥스럽다"고 말했다.

최근 집배원이 생명을 구한 미담은 심심찮게 들린다. 1월 정원호(경기 양평우체국) 집배원은 경운기 아래 쓰러진 70대 주민을 발견해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게 도왔고, 2018년 8월 김화일(무안우체국) 집배원은 길가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90대 노인을 발견해 응급조치와 함께 발빠른 신고를 하기도 했다. 
-출처 조선일보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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