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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곰과 아기곰>

2018.11.23 22:22

아주 조회 수:109

<엄마곰과 아기곰>


지난 6월 러시아 마가단주에서 엄마곰과 아기곰이
눈 덮인 절벽을 기어오르는 모습을 드론 카메라로
촬영한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팔다리 튼튼한 엄마곰도 오르기 힘든
가파른 절벽에 아기곰은 몇 번이나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갔습니다.


한 번은 아예 절벽 아래로 떨어질 뻔한
위험한 순간도 잠시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기곰은 그 짧은 다리를 열심히 움직여
엄마 곁으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은 귀여운 아기곰의
불굴의 정신과 끈질긴 노력에 감동하기도 했고
아기곰을 걱정하며 격려하는 엄마곰의 모습에
진한 모성애를 느끼며 감동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걱정과 우려를 표시하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아기곰이 필사적으로 절벽을 올라 엄마곰에게 간 것은,
굉음과 함께 날아다니며, 곰들의 모습을 찍고 있던
드론이 너무 무서워서 죽을힘을 다해 도망치고
있었다는 의견입니다.


'귀엽다. 훌륭하다. 감동적이다.'
인간의 시선으로는 그저 아름다워 보이는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무섭다. 도망치고 싶다. 괴롭다.'
하지만 동물의 시선에서는 생존과 목숨이
위협받는 위태로운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세상에 벌어지는 수많은 비극은,
스스로 만물의 영장이라 일컫는 인간들이
인간 중심의 시선과 생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조금만 자신을 내려놓고 주변과 시선을
맞출 수 있다면 이 세상은 훨씬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 생명의 소중함은 인간이나 동물이나 똑같습니다.
가슴을 죄게 만든 아기곰의 빙벽 질주가 결국 생존으로 결론났기에 망정이지 잘못되었다면 두고두고 잊혀지지않는 가슴 아픈 장면이 될 뻔 했습니다.
벌써 11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한 주 마무리와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 아침에 만나요.


날씨가 너무 추워졌네요
따뜻하게 입으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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